모삼 캠핑장 차박 후기
캠핑장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아이들이 집에만 갖혀서 힘들어하니 너무 불쌍해서 다녀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면서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텐트도 치고 고기도 굽고 불멍도 때리고 최고 하이라이트는 아이와 모삼에서 차박이었습니다. 모삼에 자충매트 2인용 접어서 깔고 이불펴고 실내온도 21도로 맞추고 날씨가 흐려서 별은 몇개 안보였지만 아이는 신나서 좋아하네요~ 생활주파수 무전기로 엄마하고 한참을 떠들다 잠들었네요. 모삼 차박, 처음이라 저는 좀 불편했는데 옆에 누운 아이는 참 잘 잡니다. 아이들은 참 적응력이 대단해요 실외 기온은 8~10도 정도로 좀 쌀쌀한 밤이었구요, 차량 내부온도는 20~21도 정도로 맞추고 잤습니다. 시간은 21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9시간가량, 배터리는 78% -> 48%로 30% 소진 되었네요.